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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골절 원인 증상 치료 알아보기

by 센드비백 2025. 4. 23.

갈비뼈 골절은 흉곽을 구성하는 갈비뼈 중 하나 이상이 부러진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갈비뼈는 12쌍, 총 24개로 구성되며, 이 중 골절은 주로 외상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골절이 1개만 있어도 통증은 매우 심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폐, 심장, 간 등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입니다.

 

갈비뼈의 구조와 기능

갈비뼈는 흉추에서 시작되어 앞쪽의 흉골까지 이어지며, 폐와 심장 등의 내부 장기를 보호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 폐가 숨을 들이마실 때 확장되도록 도와주는 구조
  •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흉부 장기 보호
  • 상체의 움직임과 자세 유지 보조

 

갈비뼈 골절의 주요 원인

 

 

외상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사고, 폭행 등 강한 외부 충격

 

반복적인 압박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반복적인 상체 운동으로 인한 미세 골절

 

골다공증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 발생

 

병적 골절

암 전이 또는 감염으로 인한 뼈 약화

 

증상

갈비뼈 골절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극심한 흉통

특히 숨을 깊이 들이쉴 때, 기침, 웃을 때 통증이 심해짐

 

호흡 곤란

통증으로 인해 깊게 숨을 들이쉬기 어려움

 

국소 압통

부러진 갈비뼈 부위를 누르면 심한 통증 발생

 

붓기 및 멍

외부 타박으로 인한 출혈

체위에 따라 통증 변화

눕거나 돌아눕기, 상체를 움직일 때 통증 변화

 

불안정한 호흡

갈비뼈가 움직이면서 숨 쉴 때 마다 통증

 

합병증

갈비뼈 골절은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흉

갈비뼈가 폐를 찔러 공기가 새어나오는 상태

숨이 가빠지고, 청진 시 이상 소견

 

혈흉

갈비뼈가 혈관을 손상시켜 흉강 내 출혈

가슴에 압박감, 호흡 부전 유발 가능

 

심장이나 간 손상

하부 갈비뼈 손상 시 간, 비장 손상 위험

 

흉곽 불안정(Flail Chest)

여러 개의 갈비뼈가 두 군데 이상 골절되어 흉벽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임

심한 호흡곤란, 응급처치 필요

 

진단 방법

문진 및 신체검사

통증 위치, 사고 경위, 호흡 상태 확인

 

흉부 X-ray

갈비뼈 골절 여부, 기흉 또는 혈흉 동반 여부 확인

 

CT(컴퓨터단층촬영)

미세 골절, 장기 손상 확인

 

초음파

혈흉, 장기 손상 평가 보조

 

치료 방법

 

 

보존적 치료 (대부분의 경우)
진통제 투여

아세트아미노펜, NSAIDs 등 통증 조절

 

호흡 치료

폐렴 예방을 위해 심호흡, 기침 유도

 

안정 및 휴식

격한 움직임 제한, 충분한 휴식

 

보조기 착용 자제

과거에는 흉부 압박대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폐활량 저하로 인한 폐렴 위험 때문에 권장하지 않음

 

수술 치료 (다음과 같은 경우 필요)
심한 흉곽 불안정

골절이 장기를 손상한 경우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골절 부위가 서로 맞닿지 않아 회복이 어려운 경우

 

회복 기간

단순 골절: 4~6주

고령자나 합병증 동반 시: 6~12주 이상 소요 가능

 

 

회복 중에는 기침을 자주 하거나 깊게 숨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폐렴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예방법

안전벨트 착용 및 안전한 운전

스포츠 시 보호 장비 착용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칼슘, 비타민 D 섭취

기침 등으로 인한 골절 예방을 위해 질병 조기 치료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

가슴 부위의 격렬한 통증이 지속될 때

숨 쉴 때마다 통증이 심하거나 숨쉬기 어려울 때

기침, 혈담,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

외상 후 멍이 심하게 퍼지거나 가슴이 붓는 경우

 


갈비뼈 골절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회복되지만, 통증 조절과 폐합병증 예방이 핵심입니다. 특히 고령자나 폐 기능이 약한 환자는 폐렴 예방을 위한 호흡운동이 필수이며, 장기 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진단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