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커리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특유의 씁쓰름한 맛이 특징입니다. 치커리는 종류에 따라 모양과 색상 그리고 맛이 다르지만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으며 7 ~ 9월에 가장 싱싱하고 맛도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치커리를 쌈, 샐러드 등 생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커리의 특징
- 북유럽이 원산지입니다.
- 줄기는 높이가 50 ~ 150cm입니다.
- 뿌리에서 나온 잎은 아래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 꽃은 7 ~ 9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설상화가 두상꽃차례에 이룹니다.
- 생육이 왕성하고 환경에 잘 적응하기 때문에 많이 재배합니다.
- 동물성단백질과 궁합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고르는 법
- 잎이 싱싱하고 윤기가 있으며 잎이 벌어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져 있으며 잎 끝이 마른 것이 좋습니다.
손질법
- 뿌리 부분에 지저분한 것들은 떼어 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보관법
신선한 상태로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문이나 키친타월 등을 싸서 비닐 팩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때 비닐에 구멍을 뚫어 공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효능
- 치커리는 식이섬유, 칼륨, 칼슘뿐 아니라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비만 등 각종 성인병에 좋습니다.
- 쓴맛을 내는 치커리의 인티빈은 소화 촉진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 및 혈관계에 도움을 줍니다.
-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와 항암 예방에 좋습니다.
- 장애 염증 유발이 있을 때 치커리를 섭취하면 장건강에 좋습니다.
-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등 각종 시력 관련 질환에 도움을 주며 안구 노화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
- 치커리는 담즙을 과다분비할 수 있어 담석증 환자나 임신부는 주의해야 합니다.